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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에서 스크린이 필요한 이유와 초보자가 알아야 할 사용법

Posted on 7월 1, 2026 by tjdqls1243

농구에서는 스크린이라는 전술이 허용되는 규칙의 스포츠입니다. 농구에 입문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스크린이라는 걸 모르실 수 있습니다. 혹은 스크린이란 전술을 알아도 쓸모를 잘 모르시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농구에서 스크린이 필요한 이유와 초보자가 알아야 할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크린의 기본 개념

스크린은 공격자가 자기 몸을 벽처럼 이용해서 수비수의 이동 경로를 막아주는 전술입니다. 공을 소유한 팀원을 위해 스크린을 걸 수도 있고, 공이 없는 팀원 즉 오프 더 볼 상태의 팀원을 위해 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스크린을 통해 얻는 이점은 수비수가 공격수의 움직임을 따라 붙기 어렵게 한다는 점입니다. 스크린을 통해 완벽한 오픈 찬스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잠깐의 이동 방해로 인해 돌파를 허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잠깐 막아서는 동작으로 고효율의 결과값을 얻어내기 때문에 규칙도 깐깐하게 적용되는 편입니다.

  1. 스크린을 거는 공격자는 수비자보다 먼저 이동 경로에 위치해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있는 상태에서 막아설 것
  2. 팔을 벌리지 말고 몸의 전면에 모아 붙일 것
  3. 스크린을 피해 움직이려는 수비자에게 스크린 위치를 옮겨 따라갈려고 하지 말 것

제가 아는 규칙을 최대한 세세하게 적어본 겁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스크린이 필요한 이유

앞서 말했듯 간단한 동작 만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가기 쉬운 게 바로 스크린입니다.
스크린을 통해 수비수들을 흔들 수 있는데요. 1대1로만 공격하면 수비수가 계속 앞에 붙어 있을 수 있지만, 스크린이 수비수의 한 방향을 가로막을 경우 수비수는 최적의 선택을 골라야 합니다.

스크린의 옆으로 돌아가서 막을지, 다른 팀원과 전담 마크를 바꿔 막을지, 돌파를 경계해 림 쪽으로 가깝게 빠져 막을지, 오히려 공격수와의 거리를 좁혀 따라붙을지 한 가지의 최적의 선택지를 골라 수비를 해야합니다.

스크린을 통해 얻을 이득을 종류 별로 간단히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공간 창출
    • 스크린에 막혀 전담 마크를 수비수가 따라가지 못하면 슛하거나 돌파할 공간을 만들어 줌
  • 수비 지연
    • 어떻게든 스크린을 피해 공격자에게 따라 붙으려 해도 속도가 늦어짐
  • 미스매치
    • 수비 스위치를 통해 전담 마크를 바꿔도 키 큰 선구가 작은 선수를 막거나, 느린 선수가 빠른 선수를 막는 상황이 생길 수 있음
  • 원활한 오프 더 볼 움직임
    • 공이 없는 선수에게도 스크린을 걸어줘 빈 공간으로 빠져나가 오픈 찬스를 받을 수 있음

때문에 본인이 슛이나 레이업 등 마무리에 자신이 있지만 오픈 찬스를 만들기 어렵다면 스크린을 활용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것 같습니다.

1 대 1 돌파가 어렵다면 같은 팀원에게 스크린을 요청한 후 -> 돌파 -> 잠깐 발생한 오픈 찬스를 통해 슛 or 골 밑에 근접했다면 레이업

위와 같이 득점 시도를 하면 한결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초보자가 알아야 할 스크린 사용법

스크린을 걸 때는 완전히 멈춰야 합니다. 스크린을 걸 때는 수비수 옆이나 뒤쪽에 자리를 잡고, 부딪히기 전에 몸을 멈춰야 합니다. 마치 하나의 벽처럼 멈춰 서 수비수의 움직임을 방해해야 합니다. 만약 움직이면서 막으면 높은 확률로 반칙 콜이 불릴 겁니다.

그리고 팀원들과의 싸인이 잘 맞아야 합니다. 수비수의 왼쪽에 스크린을 설지 오른쪽에 설지를 잘 결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만약 공을 소유한 동료가 왼쪽으로 돌파하려고 하는데 스크린이 오른쪽에 서있으면 효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팀원과의 싸인을 정해 어느 방향에 스크린을 설지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스크린 후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스크린을 걸고 가만히 서있는다고 공격이 끝나는 게 아니라 스크린이 끝난 다음 움직임이 오히려 더 중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크린 이후 골밑으로 들어가는 롤, 안쪽에 공간이 나지 않아 외각으로 빠지는 팝 같은 스크린 이후 무브 개념이 있습니다.

유튜브 스크린 하이트라이트 영상들 중 스크린을 건 뒤 롤이나 팝을 통한 무브로 오픈 공격 찬스가 생긴 순간도 많습니다.

스크린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한 번 길을 막는 기술이라서가 아닌, 픽앤롤, 픽앤팝, 오프볼 스크린을 통한 오픈 슛 찬스처럼 농구의 많은 공격 전술이 스크린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NBA에서도 스크린은 뺄 수 없는 전술인 것은 마찬가지이니 스크린을 절대 편법이나 꼼수로 여기며 무시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전 옛날 스크린을 받아서 득점하기 보다 화려하게 수비수를 뚫어내고 득점을 하고 싶었지만 이게 바보같은 고집이라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력도 한정적이니 힘들게 여러번 드리블하며 뛰어서 득점하는 것보단 편하게 스크린을 받아 득점하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만약 3대3이나 4대4, 5대5 농구를 자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꼭 스크린을 필수적으로 익히는 걸 추천드립니다.

1 thought on “농구에서 스크린이 필요한 이유와 초보자가 알아야 할 사용법”

  1. ExoWatts 댓글:
    7월 4, 2026, 8:35 오후

    Great content! Keep up the good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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